전체적인 평점: 4.5 / 5
재방문 의사: Yes
1. 위치
카카오맵으로 주소 찍어서 간 건데, 금방 찾을 수 있었다. 바깥에서 바로 보여서 헤맬 일은 없을 것 같다. 건물 자체가 얼마 안돼서 그런지 내부도 깔끔했고 엘리베이터도 빨리빨리 움직였다. 참고로 레스토랑은 2층에 위치해 있다.
2. 내부 인테리어 및 분위기
2층으로 올라가면 붉은 네온사인으로 CHOO CHOO'S Dining 이라고 적혀있는 화려한? 레스토랑이 있다. 아시안 퓨전 레스토랑 집이라 그런지 내부 분위기가 약간 동남아 스러웠다. (아시안 음식만 취급하는 건 아닌 것 같긴 했지만...) 라탄등이나 붉은 네온사인 등이 전체적으로 조화를 잘 이뤘고, 창틀이나 벽면에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 그림 등이 걸려있었다. 보는 재미도 있는 식당이었다.
항상 이런 건지는 모르겠는데, 내가 방문했던 날은 외국인 손님이 많았다. 테이블마다 대화가 다 영어인게 어쩐지 외국인들도 많이 오는 레스토랑인 것 같았고, 그 말인즉슨 외국인 입맛에도 맞는다는 말이 아닐까?!
3. 음식
우리는 음식 3가지, 음료 3가지 시켰는데, 솔직히 시킨 음료랑 음식 다 맛있었다.... 음식 별 평은 아래를 참고.
- 구운 뇨끼와 단호박 크림소스: 단호박 크림소스가 담백하고 뇨끼도 쫀득쫀득한게 손이 계속 가는 맛! 작은 빵조각이 같이 들어가 있는데 뇨끼랑 같이 먹으면 존맛탱
- 그릴새우 상하이 링귀니 파스타: 살짝 매콤해서 한국인들이 좋아할 맛이었다. 위의 구운 뇨끼랑 번갈아서 먹으면 금상첨화! 뇨끼랑 링귀니 파스타 두 개를 같이 시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새우는 4개가 나온다.
- 프라임 수비드 살치살 스테이크: 미디엄으로 시켰고, 뭐.... 살치살 스테이크가 그냥 맛있는 맛이니 설명 생략.
- 파인애플에이드, 청포도에이드, 수박주스(여름한정): 공교롭게도 음료수 색깔이 다 달랐다. 그래서 보는 맛도 있었고, 빨대가 특이했다. 일회용인가...? 일회용이 아니라면 세척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
4. 아쉬운 점
우리는 여자 3명이었고, 다들 먹는 양이 많지 않아 이정도로도 충분히 배부르게 먹고 왔는데 남자분들한테는 양이 좀 적을 것 같다. 음료는 하나당 최소 7,500원 정도는 했는데 그런 것 치고 양이 많지는 않았다. 이쁜 컵에 이쁜 색으로 이쁜 빨대랑 같이 나와서 7,500원~9,500원 정도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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