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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맛집 리뷰: 역시 평균 이상은 하는 트리플 스트리트 맛집 "송도 삼청동샤브"

by 소스틴 2023.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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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평점: 4 / 5
재방문 의사: Yes


1. 위치

삼청동 샤브는 트리플 스트리트 A동 안의 '데카트론' 빌딩에 있다. 트리플 스트리트 A동 건물에 바로 있는 것은 아니고, A동 건물 사이를 찾아보면 아래와 같은 'DECATHLON' 빌딩이 보이는데 이 건물 2층에 위치해 있다. (나는 데카트론 빌딩이 별개로 있는 건물인 줄 모르고 A동 빌딩에서 엄청 헤맸다....) 데카트론 빌딩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에스컬레이터가 보이고 2층으로 올라가면 삼청동샤브를 금방 찾을 수 있다. 
한 번 위치를 알면 금방 찾아가겠으나 나 같은 길치들은 초행길에 좀 헤맬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전체 평점에서 1점 뺌... 

이 표지판이 보이는 '데카트론' 빌딩으로 들어가야 함.
데카트론 빌딩 들어가자마자 에스컬레이터 타고 2층으로 가면 됨.

 

2. 내부 인테리어 및 분위기

정말 특이하게도 이 빌딩 2층 안에 있는 식당들은 모두 오픈 스페이스 형식이었다. 일반적인 건물처럼 각 공간들이 분리되어 있고 문을 열고 들어가는 방식이 아닌 그냥 간판만 간단히 걸어놓고 장사하는 방식이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공사가 덜 끝난 건가 라는 의문도 들었으나 모든 식당이나 카페가 그런 형태라... 애초에 그렇게 디자인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으로 들어가면 테이블마다 1인용 인덕션, 소스 3개 및 물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전반적으로  깨끗하게 잘 정리되어 있었다. 1인용 인덕션 덕분에 혼자 밥 먹기 용이할 것 같고 식당 앞에 입간판이 있어서 메뉴 및 가격을 확인하기에도 편했다. 주문도 테이블 위에 있는 스크린으로 편리하게 할 수 있었고, 건물 자체 내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식사 동안에도 시끄럽지 않았다. 


3. 맛과 가격

메뉴와 가격표는 아래 사진 참고 바란다. 우리는 편백찜 150g 1개, 250g 1개, 맥주 1병 주문하여 약 4만 원이 조금 안되게 지불했다.  
편백찜을 시키면 편백찜통에 고기, 각종 야채 등을 넣어서 음식을 준비해 주시고 찜통을 인덕션 위에 올려주신다. 그리고 직원분이 인덕션 화력을 가장 높은 곳에 세팅하면서 타이머 시간을 설정하시는데 약 9~10분 정도 후에 타이머가 울리면 직원분이 돌아와서 찜통 뚜껑 열고 먹어도 된다고 말씀 주신다. 사실상 먹으러 간 사람이 해야 하는 건 별로 없고 먹기만 하면 된다. 🥰  
소스 3개가 다 다른 맛이라 질릴 새 없이 맛있게 먹고 나왔다. 기본적으로 맛도 있었고, 고기랑 야채 양도 적절했고, 같이 나오는 장국이랑 밥까지 다 먹고 나면 적당히 포만감이 들어 개인적으로는 정말 만족하고 나왔다. 나중에 편백찜 먹고 싶으면 또 갈 듯하다.

150g은 1층 찜통
타이머 세팅하고 찜 찌면서 기다리는 중
250g은 2층 찜통
소스 담을 수 있는 귀여운 그릇
완성
너무 맛있었다.

 

4. 아쉬운 점

음식 양이나 맛 부분에서 아쉬운 점은 없었다.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이 정도 양에 이 정도 가격이면 합리적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위치가 조금 아쉬운데, 트리플 스트리트 건물이 아닌 트리플 스트리트 A동 건물 사이에 있는 데카르트 빌딩 안에 있어서 초행길에는 찾기가 조금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이 약간 아쉬웠다. 나머지는 다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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