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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카페 리뷰: 카이막이 진짜 맛있었던 송도 "어글리무드"

by 소스틴 2023.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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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평점: 5 / 5

재방문 의사: Yes

 

 


1. 위치

종종 들리던 곳이라 그렇게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길 따라서 가면 바로 보이기도 하고, 상가 건물 바깥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는데 어려움은 없을 듯하다. 그리고 야외 좌석이 워낙 인스타그램 분위기 가득한 캠핑의자? 느낌이라 눈에 확 띄는 점도 좋았다.ㅎㅎ 그 주변에 식당도 꽤 있어서 식사하고 여기로 커피랑 디저트 먹으러 오면 될 듯! 😋

 

2. 내부 인테리어 및 분위기

인테리어는 스탠다드 스퀘어 카페랑 느낌이 비슷했다. 하얀색과 파란색이 주된 컬러였고, 모던하고 깔끔해서 군더더기 없는 느낌이었다. 벽에 걸려있는 포스터나 놓여있는 인형, LP판 등도 다 조화롭게 예뻤다. 특히 좋았던 점은 무릎담요 같은 작은 부분에서 세심하게 신경 쓴 게 느껴졌고, 애견 동반이 가능해서 내가 갔을 때는 야외 테라스에 귀여운 골든 리트리버가 있었다는 점. 근데 소형견만 안으로 들어올 수 있어 골든 댕댕이를 가까이서 볼 수 없었다는 점은 아직도 좀 아쉽....후......

여기가 샌드커피가 유명한데 커피 내리는 공간이 다 오픈되어 있어 샌드커피를 주문하면 거기서 내리는 것도 볼 수 있는 것 같았다. 나는 샌드커피를 시키지는 않아서 내리는 걸 직접 보진 못했다. 

내부가 몇 가지 컬러로 심플하고 깔끔한 분위기였다면 외부컬러풀하고 귀여운 느낌이었다. 뭔가 캠핑 분위기도 낼 수 있을 것 같았음.ㅎㅎ 다음번에 또 가면 그때는 바깥에 앉아볼까 생각이 들었다.

 

3. 맛

여기가 카이막이랑 샌드드립 커피 조합이 좋다고 하는데, 나는 샌드드립커피 대신 카이막이랑 어글리슈페너를 시켰다. 어글리슈페너도 이 집의 signature 메뉴인데 그만큼 맛있었다. 어글리슈페너 설명해 주실 때 처음에는 섞지 말고 그냥 마시다가 중간쯤까지 마시면 섞어 먹으라고 하셨고, 역시 맛없을 수가 없는 메뉴였던 듯하다...ㅋㅋㅋ 

내가 너무 정보나 기대가 없이 가서 그런 거 일수도 있는데, 카이막은 진짜 기대했던 것보다 괜찮았다. 바게트는 너무 딱딱하지 않고 말랑말랑했는데, 거기에 같이 나오는 우유크림(?) + 꿀을 얹어서 먹으면 너무 느끼하지 않으면서 우유의 크리미 한 맛도 느껴지고 달달한 꿀맛까지 정말 환상의 조합이었음...! 포스팅하는 지금도 또 먹고 싶다 진쯔 ❤️

카이막 존맛탱

 

4. 아쉬운 점

카페가 그렇게 크지는 않아서 수용 가능 인원이 많지는 않았고, 아무래도 인기 카페이다 보니 평일에 갔음에도 자리가 거의 꽉 찼었다. 그리고 카이막이 매일 한정 수량이라 주말에 먹고 싶으면 좀 빨리 가야 할 것 같았다. 매일 일정 양만큼 만드시는 것 같아 수량이 한정되는 점은 어쩔 수 없긴 하지만 어쨌든 주말에는 경쟁이 좀 있을 거라는 점... 인스타에서 오늘 수량 품절 됐는지 미리 찾아보고 가야 한다. 

 


어글리무드(Ugly mood)(@uglymood_cafe)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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