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인 평점: 3 / 5
재이용 의사: No
켄싱턴 호텔에 대해 이미 포스팅 다 했으니 이번 포스팅에서는 저녁 바베큐 서비스만 간단히 리뷰해 보겠다.
기본적으로 2인 기준이고, 우리는 총 5명이었어서 2인세트 2개에 한 명 추가했다. 총 27만 원 지불.
1. 가격: 약 13만 원 / 2인
2. 위치: 켄싱턴 호텔 설악 2층 '더 퀸' 야외 BBQ 장 (경치 하나는 끝내준다 진짜)
3. 구성품: 갖가지 야채와 고기(고기 종류와 양은 아래 사진보다 더 다양하고 많았음) & 생맥주 & 과일 & 컵우동 & 무료 제공되는 김치, 상추, 피클 등. 아래 사진 참고.
4. 개인 취향 가득한 장점
1) 공기 좋고 뷰 좋은 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음 😊
2) 호텔 밖으로 나가기 귀찮을 때 고민 없이 한 끼 식사 해결 가능.
5. 개인 취향 가득한 단점
1) 산 주변이다 보니 춥다. 외투 잘 여며 입고 나가지 않으면 오들오들 떨 수 있음.
2) 불빛이 없다. 나는 저녁 6시로 예약해서 시간 맞춰 갔는데, 산 주변이라 그런지 금방 해가 졌다. 너무 어두컴컴해서 직원한테 물어보니 별도 전등은 제공되지 않는다고 한다. 벌레가 꼬여서 그런 거 같기도 한데, 아무리 그래도 바베큐장 옆에 은은한 불빛 몇 개 설치 좀 해야 하지 않나..? ㅠㅠ
6. 총평
불빛이 없는 만큼 저녁 예약은 이른 시간으로 잡는 것이 좋겠다. 음식은 바베큐에서 먹을 수 있는 예상 가능한 맛이었고, 다른 것보다 너무 어두웠다... 오랜만에 모처럼 모인 시간이라 즐겁게 보내긴 했지만 아무래도 직접 구워 먹는 바베큐가 익숙하지도 않고, 이 정도의 비용이라면 그냥 앞으로는 구워주는 곳으로 가는 걸로^^!
아, 그리고 재차 강조하지만 뷰 하나는 정말 좋다. 그 아름다운 절경을 즐기기 위해서라도 저녁 예약은 좀 이른 시간이 좋을 듯하다.
한 번은 괜찮지만 두 번은 없을 바베큐였음!
지도는 켄싱턴 호텔 포스팅에 올렸으니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