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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윤재와 곤이는 이제는 행복할까? "아몬드" 1. 시작하면서 아몬드라는 책은 몇 년 전에 어느 유투버가 책소개 하는 영상을 보면서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그 당시에는 소설보다는 정보성 위주의 책을 더 좋아했기 때문에 읽으려는 생각은 하지 않았고, 다만 무표정한 소년이 그려져 있는 책 표지만 기억 속에 남아 있었다. 내가 자주 가는 북카페가 있는데, 그 카페의 책 진열대에 몇 년이 지나도 이 '아몬드'라는 책이 사라지지 않았다. 아무래도 책이 계속 잘 나가는 것 같았다. 독서력을 키우고 싶기도 했고, 정보성 위주의 책은 약간 질리기도 했어서 드디어 이 책을 읽어보기로 결심했다. 다만 내가 책을 샀을 때에는 표지가 소년의 뒷모습으로 바뀌어있었는데, 작가의 말을 보니 소년의 표정은 독자에게 남겨 놓는다는 의미로 일부러 바꾼 듯하다. 문장이 짧고 내용도 .. 2023. 9. 8.
(내돈내산) 카페 리뷰: 북카페를 좋아한다면 여긴 꼭 와야해 송도 "카페꼼마" 전체적인 평점: 5 / 5 재방문 의사: Yes (이미 재방문 많이 함...) 1. 위치 카페꼼마는 유리통창으로 된 크고 높은 IBS타워 업무동 1,2층에 있다. 바깥에서 봤을 때 카페꼼마 간판이 엄청 크게 있지는 않지만, 이 건물이 있는 곳 자체가 막 빌딩숲 같은 곳은 아니라 주소만 제대로 찍어서 간다면 찾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진 않을 것 같다. 주차장 구비되어 있고, 카페꼼마에서 커피 마시면 주차 2시간 무료 등록 해준다. 나는 항상 걸어갔기 때문에 주차장을 이용해 본 적은 없다. 이번 포스팅에도 카페 외관 사진이 없는데.... 하도 자주 갔더니 너무 익숙한 나머지 건물 외관을 찍어본 적이 없다. ^^; 다음엔 외관 사진 잊지 말아야지 하하... 2. 내부 인테리어 및 분위기 내가 가본 북카페 중 제.. 2023. 9. 5.
책 리뷰: 솔직히 난 별로 안슬펐다...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The last station in the world)" 1. 시작하면서 한 때 인스타그램으로 이 책이 엄청 홍보되던 시기가 있었다. 그 당시 나는 책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었지만 책을 읽고자 하는 의지는 조금(ㅋㅋㅋ) 있었던 터라 요걸로 독서를 한 번 시작해 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표지가 예뻤던 것도 한몫했다.) 그래서 그때 구매를 했다가, 읽지는 않고 있던게 어언 1년이 넘어갔고.....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히 잊고 있다가 최근 급 소설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며 작년에 사놨던 이 책이 떠올랐다. 책 자체가 크지 않고, 종이에 글자가 빼곡히 적혀있는 것도 아니라 내용은 그냥 술술 읽혔다. 막상 읽기 시작하니 다 읽는 데에는 이틀 걸렸다는...ㅎ.ㅎ 2. 책 소개 이 책은 한 열차에 탈선사고가 일어나면서 시작된다. 그 탈선 사고로 많은 사람이 죽었고, 그.. 2023. 9. 4.
(내돈내산) 카페 리뷰: 한적하고 책 읽기 좋은 카페 송도 "티티카카" 전체적인 평점: 4 / 5 재방문 의사: Yes 1. 위치 대로변에 위치해 있어 찾기 정말 쉽다. 솔직히 말하자면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을 못 찾아서 그냥 책 읽을 카페 찾다가 대로변에 있는 카페 아무 데나 들어갔는데 거기가 바로 "티티카카(TeaTea CaCa)"였다. 위치적으로 찾기 힘든 곳은 절대 아니나 너무 대로변이라 차 가지고 온 사람들은 주차가 불편할 수도 있겠다. 나는 걸어서 간지라 주차를 지원해 주는지는 모르겠... 생각 없이 들어갔다가 책만 몇 시간 읽고 나왔던지라 외관 사진도 안 찍고 그냥 왔다. 사진은 없지만 상가 바깥쪽에 위치해 있고, 대로변에서 바로 보이기도 하면서 벽면이 유리로 된 투명한 카페라 못 알아볼 걱정은 안 해도 될 듯.ㅎㅎ 2. 내부 인테리어 및 분위기 몰랐는데 좀 찾아.. 2023. 9. 3.
(내돈내산) 카페 리뷰: 주중에도 사람이 은근 많았던 송도 카페 "셀레브르" 전체적인 평점: 3.5 / 5 재방문 의사: Yes sometimes.. 1. 위치 셀레브르는 송도 커넬워크 여름동 2층에 있다. 건물 1층에 셀레브르 간판도 크게 있고, 1층 계단 올라가는 곳에도 셀레브르 입간판이 있어서 찾아가는 데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근데 나는 커넬워크에 자주 왔었던 터라 별로 안 헷갈렸던 거 일수도... 커넬워크 자체를 처음 온 사람들은 이곳의 봄/여름/가을/겨울동 콘셉트를 모르면 좀 헷갈릴 수도 있을 것 같다. 2. 내부 인테리어 및 분위기 빈티지스럽다면 빈티지 스럽고... 사실 잘 모르겠다....ㅎ.ㅎ 입구는 오래된 분홍색으로 2층 올라가면 눈에 확 띄었는데 안으로 들어가면 원목과 벽돌과 시멘트와 가을 느낌 그 중간 어딘가였다. 부분 부분 보면 예뻤는데 전체적으로 보면 회.. 2023. 8. 27.
(내돈내산) 레스토랑 리뷰: 맛집 스티커 드립니다!^3^ 송도 '추츄스' 전체적인 평점: 4.5 / 5 재방문 의사: Yes 1. 위치 카카오맵으로 주소 찍어서 간 건데, 금방 찾을 수 있었다. 바깥에서 바로 보여서 헤맬 일은 없을 것 같다. 건물 자체가 얼마 안돼서 그런지 내부도 깔끔했고 엘리베이터도 빨리빨리 움직였다. 참고로 레스토랑은 2층에 위치해 있다. 2. 내부 인테리어 및 분위기 2층으로 올라가면 붉은 네온사인으로 CHOO CHOO'S Dining 이라고 적혀있는 화려한? 레스토랑이 있다. 아시안 퓨전 레스토랑 집이라 그런지 내부 분위기가 약간 동남아 스러웠다. (아시안 음식만 취급하는 건 아닌 것 같긴 했지만...) 라탄등이나 붉은 네온사인 등이 전체적으로 조화를 잘 이뤘고, 창틀이나 벽면에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 그림 등이 걸려있었다. 보는 재미도 있는 식당.. 2023. 8. 20.
책 리뷰: 그만 미루고 싶어 읽은 책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심리학" 1. 이 책을 읽게 된 계기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심리학"은 이 전 리뷰 책이었던 "부자의 그릇"을 사면서 같이 샀던 책이다. 이 책의 부제는 "미루기의 악순환에서 벗어나고 싶은 당신을 위한 심리 처방"으로 영어 제목은 " The psychology of Procrastination"이다. Procrastination을 한국말로 표현하자면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루는 것'을 의미하는데, 나라는 사람을 영어로 표현하자면 바로 저 procrastination 이 아닐까 한다. (ㅎㅎ...) 회사 일은 MBTI J처럼 To do list까지 만들어서 계획적으로 하나하나씩 처리하는 나지만, 회사 일을 제외한 나머지 내 생활의 영역에서는 대문자 P이다. 예를 들면 내 인생의.. 2023. 8. 17.
책 리뷰: 당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는? "부자의 그릇" 1. 시작하면서 이 전에 읽었던 "역행자"의 마지막 부분에 보면 저자 자청이 추천하는 도서 목록이 있다. "부자의 그릇"은 그 추천 목록 중 '레벨 1 독서 입문자가 읽을 만한 책' 리스트에 있는 책으로, 평소 돈 관련 서적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법'이라는 표지 문구도 흥미로웠고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일지, 다 읽고 난 이후에 나의 돈을 다루는 능력이 커져있을지 궁금하기도 하여 별 고민 없이 집어 들었다. 나는 출퇴근 하면서 하루 30분 정도씩만 읽었었는데, 소설형식으로 내용이 어렵지 않아서 그런지 독서력이 좋지 않은 나도 한 장 한 장 넘기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2. 책 소개 이 책은 사업 실패 후 가정과 일을 모두 잃은 한 남자가 본인을 '조커'라고 .. 2023. 8. 15.
책 리뷰: 나의 멈춰있던 블로그를 다시 살린 책 "역행자" 1. 이 책을 읽게 된 계기 오랜만에 집 주변의 좋아하는 북카페에 갔는데 밝은 오렌지색 커버의 책이 눈에 띄었다. 찾아보니 역행자라는 자기 계발서로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었다. 개인적으로 나는 자기 계발 서적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그냥 잠깐 펴본 책의 구절이 마음에 들어서 즉흥적으로 읽어보게 되었다. "하지만 평범한 사람도 타이탄의 도구들을 모으면, 상위 20퍼센트의 실력 몇 가지를 합쳐서 0.1퍼센트를 이길 수 있는 괴물이 된다. 타이탄의 도구는 2~3개일 때 힘이 발휘되는 게 아니라 5개 이상 모일 때 몇 배씩 증폭된다." 나는 일했던 직종의 특성 상, 한 가지 일을 꾸준히 하면서 전문성을 쌓는 것이 얕은 우물 몇 가지를 파는 것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역행자에서 말하기를 인간은 .. 2023.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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